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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석·강승원과 인연…'서른 즈음에' 되돌아보는 뮤지컬 공연
뮤지컬 '서른 즈음에'를 연출한 조승욱 PD(가운데)와 출연 배우 산들(오른쪽), 백형훈이 19일 오전서울 마포구 용강동 연습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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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시어머니에게 김치 담그기만 5년 배웠어요
━ 다산 정약용 7대 종부 이유정씨 이유정씨가 예부터 다산 정약용 집안에 내려오는 대표적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렸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떡을 찌는 데 상추가 들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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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국산 맥주, 치킨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다
━ 세계맥주대회 우승한 MBA 출신 박상재씨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공동 창업자인 박상재씨가 본인이 만든 맥주 장비 앞에 섰다. 발효조나 냉각용 기계 등 10여 개 장비를 직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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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잘난 맥주 못난 맥주 없다, 국산은 맛없다는 건 취향 문제
━ 하우스 맥주 시대 연 ‘옥토버훼스트’ 방호권 대표 방호권 대표에게 맥주는 까다로운 친구다. 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. “후배 양조사들의 실수로 빚던 맥주를 버린 적도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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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검찰 이용 안 했다고?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사과했다
━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주선(68) 국회부의장실로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찾아왔다.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그에게 취임 인사를 온 것이다. 그는 ‘진통 뒤에 옥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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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이 너무 그리웠어요" KIA 스카우트로 변신한 브렛 필
광주=김원 기자 "한국이 너무 그리웠어요."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프로야구 KIA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브렛 필(33·미국). 그가 광주로 돌아왔다. 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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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봉산 하산길 한잔 쭉 들이키면…
증권맨 K는 토요일 아침마다 도봉산으로 향한다. “산이 좋아서”라고 하지만 진짜 이유는 정상에서 마시는 꿀맛 같은 막걸리 때문. 도봉산역을 나서자마자 가게에서 얼음 막걸리부터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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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움직이는 호텔 ‘차박’ … 어디서든 간편하게 캠핑
━ 차 안에서 숙식 해결하는 캠핑족 지난 21일 어둑해진 저녁 무렵,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의 임진강변. 중고차 판매업을 하는 지희준(43)씨의 승합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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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낮 경기 땐 자외선 차단제 야간 경기 땐 보온 텀블러
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야구 경기에 전략이 필요하듯 야구장에서 제대로 즐기는 데도 노하우가 필요하다. 야구장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당신을 위해 라이프트렌드가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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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단독 인터뷰] 이정원 “검찰, 제대로만 하면 박근혜·우병우 구속 가능”
단독 인터뷰│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■ 재판 들어가면 더 충격적 내용들 공개될 것■ 박 전 대통령 죄의식 없어 보여■ 토 다는 것도 질문도 용납 안 했던 최순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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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식객의 맛집] 팟타이, 얼큰한 똠양누들…소주와도 환상 조합
| 패션 디자이너 김석원의 ‘까올리 포차나’‘한국 식당’이란 뜻의 태국 식당가게 복판 아이스박스서 술 꺼내줘촌스럽고 독특하고···방콕 온 듯 얼큰한 똠양누들.이태원 경리단길이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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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금으로 축의금 내고 등산복 구입…횡령·인권침해 대대장 수사
육군의 한 부대 지휘관이 공금횡령과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돼 군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다.7일 공익제보자 지원 시민단체 호루라기재단는 육군 모 대대 소속 A대위가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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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요커가 만든 23도 ‘토끼 소주’ 맛의 풍미
| 뉴욕서 소주 생산해 파는 브랜든 힐뉴욕에서 만든 한국형 증류식 소주 ‘토끼’를 들고 서울을 찾은 브랜든 힐. 장진영 기자“한국 술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도 부담 없을 향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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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서 뉴요커가 만든 한국 전통소주 토끼? 토끼 만든 브랜든 힐을 만나다
초록색병 소주를 마셨을 땐 아무 감흥이 없었어요. 그런데 전통방식으로 증류한 소주를 처음 마시자마자 그 깊은 맛과 품격에 반해버렸죠. 뉴욕 친구들에게 이런 소주가 세상에 있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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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인물] 영화 의 실제 주인공 함명수 전 해군참모총장
서울인민위원장 이승엽의 고향 영흥도가 첩보대의 베이스캠프, 북한군 등으로 위장한 뒤 정보 빼내… “팔미도 등대 전투 통해 인천 탈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달라. 적이 없는데 전투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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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술·혼술족 모십니다…순하고 착해진 위스키
위스키는 본디 어두컴컴하고 분위기 있는 바(bar)에서 중요한 사람과 즐기는 고급 술 이미지가 강했다. 가격이 비싼데다 독하기까지 하니 자주 먹거나 혼자 먹기는 부담스러웠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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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, 중국 국민브랜드 '장위와인' CEO
124년 역사의 장위와인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이다.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는 10%가 안되는 해외 고객을 30%까지 늘릴 계획이다.장위와인박물관 내 쑨원의 친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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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YG, 고깃집에 홍대 펍 결합 ‘탁 트인 포차형’…SM, 한·중·일·양식 40가지 ‘칸막이 카페형’
한쪽에선 세련, 모던, 계획된 재미가 뿜어져 나온다. 다른 쪽에선 개방, 자유, 다양성의 공존이 넘실댄다. K팝 한류의 양대 발전소인 SM과 YG 비교다. 단, 음악이나 아티스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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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젊어진 수요일] “몸 좋은 오빠 찾아” “야경 보며 한 잔” 해운대는 밤이 좋아
여름 하면 바다가 떠오르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 언제부턴가 우리는 여름 바다의 대명사로 해운대를 꼽습니다. 방송은 매년 휴가철이나 여름 주말에 “해운대에 몇 십만의 인파가 몰렸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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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“중국도 와인 만들어라” 서태후가 은화 300만 냥 하사
장비스남양(南洋) 중국인 중 최고 부자로 손꼽히며 ‘동양의 록펠러’로 불린 장비스(張弼士·1841~1916). 그가 1892년 산둥(山東)성 옌타이(煙臺)에 자신의 성을 딴 ‘장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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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음주운전 방조 부부 첫 적용
함께 술을 마신 남편의 음주운전을 제지하지 않고 같이 차에 탄 부인에게 경찰이 음주운전 방조죄를 적용했다. 배우자에게도 음주운전 책임을 물은 첫 사례다.5일 경찰청에 따르면 동갑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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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 술, 많이 팔려야 계속 만들 수 있죠”
1 문배술40(40%). 평양에서 시작돼 현재는 경기 김포에서 5대 전수자에 의해 빚어지는 중요무형문화재다. 수수와 기장이 주원료인데도 문배나무의 과실향이 난다고 해서 ‘문배술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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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 … 예술가의 혼 '본 투 비 블루' vs 대자연과 인간 '정글북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본 투 비 블루` 스틸컷]본 투 비 블루원제 Born to be Blue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, 카르멘 에조고, 칼럼 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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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 홀로서기 4년…가맹점 권한 더 주니 쑥쑥 성장
BGF리테일 직원들이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에서 나눔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. [사진 BGF리테일]‘비 굿 프렌즈(Be Good Friends·BGF)’. 편의점 브랜드 CU(씨유